작품 ARTWORKS | HA NOK ART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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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NOK KIM

일러스트레이터 김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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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대리석상에 숨이 불어넣어진듯, 조각상의 모습을 한 여성이 공간에 균열을 낸다. 빨강,파랑,노랑,주황,하얀 빛이 어우러진 화려한 균열. 거칠고 강렬한 느낌.

The woman who look like a white marvel scuipture is creating colorful cracks in air.

푸르게 타오르는 선명한 분노. 분노라는 감정을 푸른색 물감과 타오르는 불꽃형태의 인체로 표현함으로서, 인물이 느끼는 감정을 강조함.

Blue flame of furious anger with a gold- based background.

끝없는 잠 , Endless sleep, 2024, Digital PaintingEndless sleep in a void to forget a pain of being alive.

삶의 고통을 잊기 위해 끝없이 빠져드는 잠에대하여 그려냈다.우주속에 덩그러니 남겨진 존재를 상상했다.자연히 우주의 빛들이 색의 재료가 되어주었다.생즉고. 삶이 고통이라던데,과연 그 무게가 눈꺼풀과 마음에 없히자까무룩 잠만 자던 시기가 있었다.그 어둠고 외로운 시기의 아품을 겪는 이들에게,혼자가아니라고말하고 싶어 그린 그림이다.눈을 감고 검은 물감의 공허에 있지만,검은 물감이어서 빛들이 더욱 도드라진다. 당신이 모르는 새에, 삶에 빛이 스며들고 있다.

애열, Colors , 2024생이 무엇이기에 고통스러워도 놓지 못하고 살아가나 고민하고 또 생각했다.아, 나는 나와 이 삶을 정말 사랑하게 되었구나.녹음 가득한 여름 초록햇살에 담뿍 묻히듯이.시나브로 물들었구나.마음에 수놓이는 수많은 감정들.사랑하기에 아프고 그럼에도 사랑하다.다양한 색감으로 사랑과 삶의 고통과 기쁨을노래하는 그림. Which is the Color of Love? In the tapestry of emotions, love weaves intricate hues of pain and passion. Despite the scars of heartache, one remains steadfast in the dance of love, embracing its bittersweet symphony with unwavering devotion."

엎드려 목놓아 우는 인어공주.
물거품이 되어버린 꿈.
그녀에게 진정으로 원하던 소망이 무엇인지 다시 묻다.
메아리 너머의 진짜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초록색, 연노랑색, 하얀색 물감이 바다 물거품을 표현한다.

mellow yellow , sky blue, white, greenery colors are creating a mysterious mood describing the mermaid princess's sadness.

다채로운 색감의 파도 안에, 춤을 추듯 춤사위를 선보이는 인물이 보인다.

There a very small man who are surfing on the wave of life!

여성의 실루엣 안에, 색색의 실들이 엉켜있다. 마치 마음이 엉킨 것처럼.

The threads of different colors are tangled , much like the tangled hearts when little things get on your nervous.

벌을 의인화한 소녀의 형상이 무언가를 물끄러미 바라보고있다. 인간이 지각하지 못하는 세계의 본질을 바라보는 벌. 높은 채도의 분홍빛 눈과 머리카락, 푸른빛의 피부가 소녀가 이질적인 존재임을 암시한다. 소녀가 바라보는 세상도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그 세상은 실재한다. 다만 인간이 감각하지 못할뿐이다. 형광빛의 색감이 강렬하다.

There is a girl with shiny blue skin and pink colored eyes. She is a symbol of Bee's perception. There are a dreamy , unrealistic world around her but the world exist in real in a way human beings cannot perceive.

달과 달빛을 파도를 끌어안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울고있는 걸까?
흑백의 대비를 이용해 오히려 감정을 강하게 전달한다.

A child is hugging waves under glimpse of moonlight.

우리 몸의 가느다란 신경들을 연상시키는 색색의 선들이, 예민함이 작동하는 방식을 나타낸다. 검은 배경에 노란색, 연두색, 붉은색 계열의 선들이 서로 엉키어 춤을 춘다.

All colorful lines which are tangled show how the sensitive person perceive the world.

인물의 얼굴과 몸이 각자 조각난 퍼즐처럼 엇갈려 맞춰져 있다. 붉은 빛의 눈동자 만큼은 시선을 정면에 두고 피하지 않는다. 왜곡된 시야에 담기기 때문에 몸을 비롯해 대상이 일그러져 보인다.

The feature of a woman are fit together in weird order which presents the distorted sights towards her. Only her red colored eyes are straightly see the ones who distort her essent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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